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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뭔가요?

by gonni0118 202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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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개인이 생명 위협, 심각한 부상, 혹은 성적 폭력과 같은 극심한 충격적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후 발생하는 정신 건강 문제입니다. 이러한 사건은 전쟁, 자연재해, 심각한 사고, 폭력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PTSD는 사건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 강한 스트레스 반응이 지속되며, 재경험, 회피, 부정적인 인지 및 감정 변화, 과각성 증상 등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환자는 트라우마를 재경험하는 악몽이나 플래시백을 겪을 수 있으며, 트라우마와 관련된 장소나 사람들을 피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둔감해지거나, 과민반응,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PTSD는 일상 생활의 기능을 저해하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원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원인은 주로 개인이 극심한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를 경험하는 사건에 노출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전쟁, 자연 재해, 심각한 사고, 폭력, 성적 학대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PTSD의 발생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1. 개인의 생물학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정 유전적 소인이나 뇌의 신경 화학적 변화가 PTSD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비정상적인 분비가 PTSD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 심리적 요인도 중요한데, 개인의 과거 경험이나 성격 특성이 PTSD의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에 학대나 방임을 경험한 사람은 PTSD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에 대한 개인의 대처 능력이나 회복 탄력성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사회적 요인 역시 PTSD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사회적 지지 체계의 부족, 외상 사건 후의 사회적 고립, 혹은 사회적 낙인 등이 PTSD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강한 사회적 지지는 PTSD의 발병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PTSD의 원인은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며,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네 가지 주요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재경험, 회피, 부정적 변화, 과각성입니다.
1. 재경험 증상은 트라우마 사건을 반복적으로 떠올리게 하는 증상입니다. 이는 플래시백, 악몽, 그리고 갑작스러운 기억 회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재경험은 매우 생생하여 마치 사건이 다시 일어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회피 증상은 트라우마와 관련된 생각, 감정, 사람, 장소, 활동 등을 피하려는 행동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장소나 상황을 피하거나, 트라우마와 관련된 대화를 회피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회피 행동은 일상 생활의 기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3. 부정적 변화 증상은 트라우마 이후에 나타나는 감정적, 인지적 변화입니다. 이는 지속적인 슬픔, 우울증, 절망감, 죄책감, 수치심 등의 감정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신념,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그리고 타인에 대한 신뢰 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과각성 증상은 신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과민 반응, 과도한 경계심,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과민성 등을 포함합니다. 작은 자극에도 깜짝 놀라거나, 쉽게 화를 내는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의 심각도와 지속 기간도 다양합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진단은 주로 정신건강 전문가에 의해 이루어지며, 진단 기준은 미국 정신의학회(APA)의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DSM-5)에 기반합니다. PTSD 진단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기준들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1. 개인은 실제 또는 위협적인 죽음, 심각한 부상, 성폭행 등의 외상적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사건이 가족 구성원이나 가까운 친구에게 발생한 경우도 포함됩니다.
2. 재경험 증상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외상 사건을 반복적으로 떠올리게 하는 플래시백, 악몽, 갑작스러운 기억 회상 등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재경험은 매우 생생하여 실제 사건이 다시 일어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회피 증상이 나타나야 합니다. 이는 외상과 관련된 생각, 감정, 사람, 장소, 활동 등을 피하려는 행동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장소나 상황을 피하거나, 트라우마와 관련된 대화를 회피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4. 부정적인 변화 증상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지속적인 슬픔, 우울증, 절망감, 죄책감, 수치심 등의 감정을 포함하며,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신념,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타인에 대한 신뢰 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과각성 증상이 나타나야 합니다. 이는 과민 반응, 과도한 경계심,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과민성 등을 포함합니다. 작은 자극에도 깜짝 놀라거나, 쉽게 화를 내는 등의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최소 한 달 이상 지속되어야 하며, 일상 생활, 직업, 사회적 기능 등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야 합니다. PTSD 진단은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이루어지며, 이를 위해 심리 평가, 면담, 설문지 등을 사용합니다. PTSD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치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치료는 주로 심리치료와 약물치료로 이루어집니다. 각 환자의 증상과 필요에 따라 맞춤형 접근이 필요합니다.
1. 심리치료는 PTSD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지 행동 치료(CBT)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로, 환자가 외상 사건에 대한 왜곡된 사고를 수정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노출 치료는 환자가 외상 관련 기억이나 상황에 점진적으로 노출되도록 하여, 트라우마에 대한 반응을 감소시키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2. EMDR(안구 운동 둔감화 및 재처리)도 PTSD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이 치료법은 환자가 외상 기억을 떠올리면서 특정한 안구 운동을 통해 기억을 재처리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시키는 방법입니다.
3. 약물치료는 심리치료와 병행하여 사용될 수 있습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와 같은 항우울제가 PTSD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주로 불안, 우울, 과각성 등의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그룹 치료도 유용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지와 이해를 얻을 수 있으며, 고립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가족 치료는 가족 구성원들이 환자의 상태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유익할 수 있습니다.
5. 자기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기술 등을 통해 전반적인 정신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PTSD 치료는 시간이 걸리고, 각 환자마다 접근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상담과 평가를 통해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를 통해 많은 환자가 증상을 관리하고, 보다 나은 삶의 질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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